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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 & 요리들

가을무에서 나온 무청으로 된장국 끓였어요~ 가을무청으로 끓인 무청된장국입니다 요즘 김장철이잖아요.. 가는 마트, 시장마다 배추와 무가 수북히 쌓여있는걸 많이 보았습니다^^ 일요일 친정어머니께서 마트에서 동치미용 무를 사셨어요 무는 동치미를 담그고 무청은 대부분은 씨래기 말리시고 조금 남은거로 깨끗이 씻고 삶아서 국을 끓여드셨나봐요.. 저한테도 삶은 무청을 주셨답니다.. 마침 냉장고에 가을 무도 있어서 같이 넣어주었어요 여기서 잠깐~ 가을무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달고 단단하며 비가 적게 내리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실하고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당도가 높고 아삭합니다 또한 소화효소인 아밀라제가 들어있어서 소화도 잘 된다고 합니다 !! 이런 가을무에서 자란 무청도 참 맛있고 좋겠죠?^^ .. 더보기
힘들고 지쳤던... 월요일의 밥상 월요일은 누구나 많이 많이 힘듭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18년째 직장생활 하고 있지만 월요일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욧~~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저는 월요일도 힘들지만 화요일이 더 힘들어요 ㅠㅠ 월요일 퇴근하고 집에가서 저녁먹고 집안일하고 씻고 자려고 하면 12가 다 되도록 잠이 안와요..ㅠ 그러다 억지로 잠들면 그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것 부터 힘들더라구요 힘든여파는 출근해서까지 미쳐서 점심먹고 졸고있답니다 ㅠㅠ 그래서 힘든 월요일... 먼스데이 ㅋㅋ... 힘내려고 고기밥상을 준비해봤어요 ^^ 고기는 저도 좋아하지만 큰딸이 정말 정말 좋아해요..^^ 고기중에서도 "소불고기"를 해봤어요~ 양념장: 간장15스푼, 다진마늘1스푼, 미림1스푼, 살구액기스 1~2스푼, 설탕1스푼, 후추,.. 더보기
푸짐한 한끼.... 등갈비 김치찜 요즘 고기가 땡기더라구요.. 그렇다고 삼겹살은 먹고 싶지 않아서 삼겹살과 갈비의 중간(?)인 ㅋㅋ 등갈비를 사왔습니다.. 등갈비는 생각보다 살이 많이 붙어있어요 몇개 먹으면 은근 배불러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 동네 정육점에서 사와서 묵은 김장김치와 같이 먹으려고 " 등갈비 김치찜 "을 했습니다~~ 등갈비가 신선해 보이죠?ㅋㅋ 사와서 핏물을 빼주었어요.. 30분 찬물에 담그고 체에 받쳐서 30분 빼주어요~ 그리고 전 생등갈비를 바로 조리하지 않고 한번 살짝 삶아줍니다.. 그냥 조리하면 혹시.. 안익을까봐.. 이렇게 전처리 해주어요 ^^ 그렇다고 많이 삶지는 않고요 어차피 김치하고 또 익힐꺼니까 한번 훅~ 끓어오르면 빼서 찬물에 헹구어주어요.. 살짝 삶은 등갈비를 양념장을 만들어서 30분~1시간.. 더보기
저녁밥상으로 먹은 떡볶이와 닭봉구이 지난 목요일 저녁밥상입니다~~~~~^^ 제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부랴부랴 차려봤어용..ㅎㅎㅎ 그러나... 먼저 밥이 있어야 했기에... 사다놓은 유부도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기에... 유부초밥도 만들었어요.. 급하게 만드느라 밥을 유부주머니안에 예쁘게 넣지 못했네요..에고고... 요즘 나오는 유부초밥은 정말 만들기 간단해요.. 밥만 있으면 되니까 편하기도 하고 도시락쌀때도 혹시 김밥 못싸면 유부초밥 싸줄때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닭봉도 상하기전에 빨리 먹어야 했기에...ㅋㅋㅋ 우유에 담궈서 냄새 제거해주고... 각종 허브, 후추 뿌려서 밑간 후 오븐에 굽고.. 데리야끼+다진마늘 양념장과 카레 양념장에 발라서 다시 오븐에서 구워주었어요 그런데 너무 구웠나봐요...윤기가 없어요 ㅠㅠ 닭봉구이는 딸들.. 더보기
LA갈비구이 파티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9일...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남편이 LA갈비구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한팩 사왔어요... LA갈비는 처음 사봤어요 ㅋㅋ (이나이 되도록 갈비를 처음 사본거에요 ㅋㅋ) 집에오자마자 바로 핏물부터 뺐어요.. LA갈비구이는 " Bliss님 블로그 레시피" 그대로 따라했어요 ㅋㅋㅋ 갈비를 찬물에 30분정도 담근 후, 바구니나 채에 받쳐놓고 1시간 둡니다. 그리고 밑간을 해줍니다.... 설탕, 통후추 간것 그리고 각종 허브를 골구루 뿌려주세요.. 전 바질, 타임을 넣었는데요.. 타임의 향이 너무 강해서 타임은 약간만 뿌리고 바질을 더 많이 뿌려줬어요 밑간이 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제가 산 갈비는 총 1.8키로 정도였는데요.. Bliss님 레시피보다 양이 조금 많고 .. 더보기
도전! 간장치킨...^^ 제 블로그 이웃님인 " 언젠간 먹고 말거야~" 님의 간장치킨 레시피를 보고 따라서 만들어 봤어요.. 이 더운 여름날 저녁에 이거 만들다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답니다..ㅋㅋㅋ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것 치곤 맛있었어요..^^ 소개해드립니다.. 재료는 닭(윙이나 봉), 감자전분, 우유, 다진파, 다진마늘 양념장: 간장2, 설탕1, 물엿3, 생강 or 생강가루, 맛술, 후추가루 약간 (양념장은 레시피에 제가 조금씩 추가한 것도 있고, 뺀것도 있어요 ㅋ) 사진엔 없는데요.. 닭은 깨끗이 씻어서 우유에 30분정도 재워놓은 후 건져서 감자전분 가루를 골고루 묻혀서 10분정도 놔주세요..^^ 그리고 달아오른 식용유에 닭을 튀겨주세요.. 제가 해본 결과.. 닭봉 보다는 윙이 훨씬 잘 튀겨지고 금방 튀겨지니까 윙으로 하시면.. 더보기
가지나물 무침 어제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신 가지가 있는데 많다고 해서.. 저희들한테 3개씩 나눠줬어요. 가지를 갖고간 사람은 저를 포함한 유부녀들만 갖고갔지만요..ㅋㅋㅋ 농약 하나도 안뿌린 유기농 가지에요. 모양도 길쭉하고 날씬한게 윤기가 좌르르 흐르더라구요 ^^ 가지는 뚱뚱한 모양보다 길쭉하고 날씬하고 잘랐을때 즙이 나오는게 맛있다고 해요.. 제가 몇일전 마트에서 가지를 샀는데 그가지는 뚱뚱하고 작은 가지였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이 없었어요..ㅠㅠ 먼저 가지를 반으로 잘라서 찜통에 쪄주세요~ 찐 가지를 조금 식힌 후 손으로 잘게 뜯어 줍니다~ 칼로 자르지마세요.. 그럼 맛이 없어요~~ 국간장, 다진마늘, 대파, 깨, 고추가루, 마지막으로 참기름 넣고 살..살..버무려 주세요~ 너무 세개 버무리면.. 더보기
스팸무스비 도전~~ 저번주 일요일 아침밥으로 먹은 "스팸 무스비"를 보여드립니다 ^^ 전에 친구가 만들어서 카스에 올린적이 있던 메뉴인데 그땐 보기만 했었는데요.. 마침 일요일 아침부터 뭘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급 생각나서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봤어요.. 김밥하고 비슷한데요.. 스팸이 들어가는것만 다르네요 먼저 스팸을 잘라서 끓는물에 살짝 삶아서 짠맛을 조금 빼주시고 스팸을 후라이팬에 올리고 간장양념을 넣고 약간 조려주세요.. 완성된 스팸조림입니다.. 달걀지단도 스팸 크기로 잘라주세요.. 김밥용김은 반으로 잘라주시고요.. 스팸통에 랩이나 비닐봉지를 깔고 밥을 올립니다.. 밥양념은 참기름, 소금넣고 비벼주세요.. 스팸을 올리구요.. 달걀지단을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밥을 올려주고 랩을 잘 들어올려서 꺼내주시고.... 더보기
청국장과 두부김치 저녁밥상으로 "청국장과 두부김치"를 해봤습니다. 이 두 음식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요리에요.. 그래서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해먹는답니다.. 그런데 청국장은 끓일때 냄새가 엄청 심하죠?ㅋㅋㅋ 저도 청국장찌개를 끓일때는 먼저 집안의 방문은 모두 닫고 창문은 활짝 열어놓고 끓여요~~ 겨울에도 부엌쪽 베란다로 통하는 문은 활짝 열어놓고 끓이구요 이렇게 냄새는 심하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청국장은 몸에도 좋다잖아요..ㅋ 청국장은 푹 삶은 콩을 더운 방에 띄워서 만든 된장으로 청국장이 문헌에 처음 보인 것은 1760년(영조 36) 유중임(柳重臨)에 의하여 보강된 ≪증보산림경제≫란 책에 있었다고 합니다. 백과사전 찾아봤어요~~^^ 정말 오래된 음식이죵?.....ㅋ 재료는 사진과 같습니다. 전.. 더보기
바쁜시간..한끼식사! 베이컨볶음밥 ^^ 벌써 수요일이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것같아요.. 어제 저녁밥상으로 먹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어제 오후가 지나가면서 퇴근시간이 가까워 오니까 '오늘은 무얼 해먹을까~~~!' 생각이 들면서 집 냉장고에 뭐가 있나.. 머리속으로 스캔해봤습니다..ㅋㅋ 딸의 과외선생님이 오시는 날이어서 시간상 빨리 해먹을 수 있는 메뉴로 선택해야했어요...ㅋㅋㅋ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볶음밥... " 베이컨볶음밥" 을 만들었어요 재료는 물에 데친 베이컨, 호박, 양파, 그리고 파프리카 조금 입니다. 베이컨은 끓는 물에 데쳐서 잘게 잘라주시고 호박, 양파,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주세요. 베이컨을 물에 데쳤더니 짜지 않고 괜찮았어요.. 또 파프리카는 딸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만 넣었구요 ㅠ 호박, 양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