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상으로 "청국장과 두부김치"를 해봤습니다.
이 두 음식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요리에요.. 그래서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해먹는답니다..
그런데 청국장은 끓일때 냄새가 엄청 심하죠?ㅋㅋㅋ
저도 청국장찌개를 끓일때는 먼저 집안의 방문은 모두 닫고
창문은 활짝 열어놓고 끓여요~~
겨울에도 부엌쪽 베란다로 통하는 문은 활짝 열어놓고 끓이구요
이렇게 냄새는 심하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청국장은 몸에도 좋다잖아요..ㅋ
청국장은 푹 삶은 콩을 더운 방에 띄워서 만든 된장으로
청국장이 문헌에 처음 보인 것은 1760년(영조 36) 유중임(柳重臨)에 의하여 보강된
≪증보산림경제≫란 책에 있었다고 합니다.
백과사전 찾아봤어요~~^^
정말 오래된 음식이죵?.....ㅋ
재료는 사진과 같습니다.
전 끓일때 된장 한스푼도 같이 넣어서 끓여요..
그러면 냄새가 조금 덜 난다고 해서요..
청국장과 된장을 잘 풀어준 후
김치를 넣고 먼저 끓여주세요
여기에 호박, 양파넣고 끓이면서 간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두부 넣고 끓여주세요
청국장의 효능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1. 변비 개선에 탁월한 효과
2.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식품
3. 혈전 용해효과(뇌졸증 예방)
4. 최고의 항암식품
5. 인슐린분비를 촉진시켜줌
6. 숙취해소, 치매예방, 면역력 향상 등..등...ㅋ
이외에도 많아요~~ 정말 최고의 음식이네요..ㅋㅋ
저희 식구들 청국장찌개 하나로 밥 한그릇
뚝딱 했어요~~~
두부김치는 밥반찬으로도 좋고
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안주가 되는 음식이지요..ㅋㅋ
만들기도 간단하고 따로 볶은김치 만으로도
밥한공기 먹을 수 있어요..
먼저 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이 김치는 2년된 묵은지 인데요..
시간이 더 가기전에 빨리 해치워야되서
볶아서 먹은거랍니다^^
들기름 두르고 김치, 다진마늘, 설탕 넣고 볶아주다가
물을 붓고 불을 줄인 후 뚜껑을 닫고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두면 됩니다.
차려놓고 보니 막걸리도 한잔 먹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집에 묵은지나 신김치가 있으시면
청국장과 두부김치 한번 해드세요~~~
아.. 그리고 청국장 끓일때 쌀뜨물로 끓이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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