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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 & 요리들

돼지고기 수육 한접시 드세요~~

 

 

 

어제 저녁 칼퇴근하고 부리나케 집에 갔습니다

 

부리나케 간 이유는 제 직장하고 집하고 멀어서에요.ㅠㅠ

 

차로 고속도로 운전해서 40~50분 정도 걸립니다(특히 퇴근시간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그래서 칼퇴안하면 아주 늦게 나가야해요.

 

늦게 가면 집에있는 똥강아지들이 밥을 굶고 있으니까..

열심히 가야합니다^^

 

가서 냉장고를 뒤졌더니 냉동실에서 내놓은

수육용 돼지고기가 있었어요..

 

아하~~~! 오늘 저녁은 수육으로 고고~~~^^

 

 

 

깊은냄비에 물을 넣고 고기, 대파, 양파, 그리고 소주 조금... 넣고 삶습니다

 

여기서 키포인트... 삶을때 된장 한, 두스푼 넣고

삶으면 돼지냄새도 안나고 맛있습니다~

 

 

센불에서 삶다가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한시간정도 삶습니다..

(바쁘다고 센불에서 단시간 삶아버리면 고기가 질기고

맛이 없어요..)

 

 

고기가 삶아지는동안 밑반찬을 준비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두부를 무지 좋아해요..

그래서 두부조림 했어요

 

양념장(간장, 마늘, 후추가루, 맛술, 참기름, 깨, 대파, 양파, 설탕 쬐끔)을 만들고

 

 

두부를 썰어서 후라이팬에서 노릇노릇 부쳐주세요

 

 

 

 

두부가 부쳐지면 양념장을 끼얹고

 

조려주시면 됩니다~~~

 

 

 

두부조림 완성~~~~^^

 

 

 

오이무침도 준비했구요....

 

 

수육은 알맞게 잘 삶아졌어요..

 

따로 쌈채소를 준비를 못해서

 

집에있는 묵은지에 싸먹었어요..ㅋㅋ

수육은 삶아지면서 기름이 빠지니까

먹기에 부담이 덜해서 좋은것같아요..

 

 

 

사진들이 저녁에 찍은거라서 예쁘게 안나왔어요..이해해주세요^^

 

이렇게 어제 저녁밥상도 잘 차려서 먹었어요~~

 

오늘 저녁에 뭘 해먹어야 하나~~~~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