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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과 diy

나무상자 리폼...

 

 

 

생전 처음 리폼에 도전해봤습니다..ㅎㅎㅎ

큰건 아니고 다이소에서 파는 이천원짜리 나무상자에요

 

전부터 한번 해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다이소에 갔더니 이 상자 두개가 눈에 띄었어요 ^^

 

그래서 필요한 재료들 폭풍 쇼핑을 한 후

 

저번주 일요일 저녁에 시작했어요...

먼저 모서리 부분에 사포질 조금 해줬고요...(사포질 정말 힘들어요..가루도 많이 날리고..ㅠㅠ)

 

페인트가 잘 칠해지려면 젯소를 먼저 칠하라고 해서

젯소를 칠했어요...

 

나무상자 옆면에 영어로 글씨가 쓰여있었는데요..

글씨를 안보이게 하기 위해서

 

젯소를 두번 칠했어요~~~

 

그래도 영어 글씨가 보이네요 ㅠㅠ

 

일요일 밤이 다되어가는 시간이고 피곤하기도 해서

 

한번만 칠하고

 

 

 

그 다음날인 월요일...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나서

 

젯소를 한번 더 칠했어요...

 

그리고 화요일.. 퇴근 후 페인트 칠을 했어요.. 색은 제일 무난한 흰색으로 했고요..

 

리폼 왕초보이다 보니 다른 색을 사용하면 실패할까봐요 ^^:::

 

 

 

원래 안쪽엔 안칠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다 칠해버렸네요 ㅠㅠ

 

초보인게 여기서 표시가 나요.. 깔끔하게 처리가 안되어요...ㅎㅎㅎ

 

페인트도 두 번 칠하고...

 

 

 

다음날 저녁.. 퇴근 후.... 안쪽에 시트지를 붙였어요..

 

그런데... 바니쉬를 바르고 시트지를 붙였어야 했는데...

 

반대로 하는 바람에 바니쉬가 시트지에 조금 뭍었어요 ㅠㅠ

 

그리고 옆면에는 스텐실을 해보려고 했으나...

잘안되서 포기하고 마침 데코 스티커가 있었어요..

 

그래서 촌스럽지만 스티커를 붙이고 바니쉬를 두번 정도 발라주었어요...^^

 

 

 

 

저 옆 표면에 페인트 자국이 많이 많이 생겼네요 ㅠㅠ

 

영어글씨도 아직 보이고..

 

아주 맘에 들진 않았지만 처음한거 치고는 잘나왔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리폼 잘하시는 분들이 이걸 보면 웃으시겠죠?ㅋㅋㅋㅋ 아휴~~ 부끄러워라...^^

 

 

 

선반위에 드립커피 용품들을 정리해봤어요...^^

 

밤에 찍은 사진이라서 어두워요.. 이해해주세요~~

 

 

 

나머지 한개에는 수경화병을 올려놔봤구요..

 

 

 

 

리폼하고 보니 상자가 조금 낮아서 딱 쟁반으로 쓰기 좋을꺼같아요...

 

저 이런 페인트칠 처음 해봤는데요.. 물감 칠하는거하고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ㅎㅎㅎ..

 

다음엔 다른거 한번 도전해볼께요~~~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