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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과 diy

크리스마스 천으로 식탁보와 컵받침을 만들었어요~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 

저도 잘 보냈습니다 ^^

 

몇일전..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컵받침과 식탁보를 만들어봤어요^^

 

 

11월부터 여기저기 천파는 사이트를 검색해서 천을 샀답니다

크리스마스 천으로 파는 것들이 아주 많았어요..

색깔, 모양, 천의두께 등...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많았답니다

 

개중에서 제 눈에 예쁘게 보인 천들로 조금 사봤어요

문**닷컴에서 샀어요

 

 

식탁보입니다.. 빨강색,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체크무늬 천이에요

 

 

 

원래 파는 크기는 4인용크기인데 저는 6인용으로 샀어요 ㅋㅋ

혹시 나중에 나중에 식탁을 사게되면 6인용으로 사려구요 ㅎㅎㅎㅎ

 

제눈에는 무늬가 커서 그런지 그렇게 어지럽지도 않고 괜찮아 보이는데 어떠세요?^^

 

 

 

이건 친정어머니 미싱이어요..어머니가 결혼할때 혼수로 가져오신거로

굉장히 오래된거랍니다..

 

식탁보를 저희 친정어머니 미싱으로 박으려고 했는데요

제가  오래된 이 미싱을 쓸 자신이 없어서

 

 

세탁소에 부탁드렸어요 ^^;;;

 

세탁소 아주머니께서 아주 예쁘게 박아주셨답니다..

 

 

 

집에 식탁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밥상에다가 펼친 모습입니다^^

 

크기는 맞지 않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하네요 ㅋㅋ

 

 

 

이 세개의 천은 컵받침 만드려고 산 천이에요

 

세개 묶음이구요.. 크리스마스 답게 빨강, 초록, 남색 바탕에

 

눈사람, 산타할아버지, 눈꽃, 선물상자 등이 프린트 된 귀여운 천입니다..

 

 

 

컵받침은 컵보다 조금만 커도 되니까 찾아보니 대부분 13센티미터로 잘랐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13센티미터 크기로 했어요

꼬맬부분에 선을 그어서 표시하고 박음질로 꼬맨 후 모서리쪽을 자릅니다

모서리를 잘라줘야 뒤집었을때 예쁘게 펴져요..(문화센타 샘 말씀..ㅋㅋ)

 

그리고 창구멍 남겨서 마무리 한 후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서 보니 조금 밋밋하게 보여서

 

색깔이 다른 실로 다시 박음질 해주었어요..

 

 

 

두번째는 접착솜을 붙여서 만들어봤어요..

 

 

 

접착솜은 오톨도톨한 부분을 천의 안쪽에 놓고 다리미로 눌러주면 달라 붙어요

 

접착솜 붙인 천과 또 한쪽의 천의 겉과 겉을 마주보게 놓고 박음질 합니다

 



 

접착솜 넣고 만든 컵받침입니다

 

이것도 테두리를 노랑색 실을 이용해서 박음질로 마무리~~^^

 

 

 

이렇게해서 컵받침 세 개 만들었어요~~

바느질도 삐뚤빼뚤, 모양도 삐뚤빼뚤.....

 

모든 과정이 야매수준 이지만

만들고 나니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날 저녁 남편하고 맥주를 먹었는데요..

 

맥주컵 밑에 깔아봤어요 ㅋㅋ

만들고 보니 접착솜을 넣은것이 두툼해서 훨씬 낫더라구요

 

 

 

남은 천으로는 컵받침을 한 개 더 만들었고.. 크기를 크게해서

 

접시류, 냄비류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매트를 만들어봤어요~^^

천을 앞 뒤 색깔을 다르게해서 만들어봤어요 

 



 

                                                              그리고 성탄절 아침에.... 차려본 음식입니다

 

식탁보를 깔고 핸드 메이드 컵받침과 매트에 차려봤어요 ㅎㅎㅎ

 

 



 

요리는 바나나를 얹은 프렌치토스트와 과일, 쿨피스 입니당~~~^^;;

 

큰매트는 뜨거운걸 올려도 될만큼 괜찮아요 ㅎㅎ

 

 

 

천을 직접 사서 식탁보를 만드니 돈이 훨씬 절약되었고

 

컵받침도 작게 잘라서 파는 거의 자투리 천 수준의 크기로 산건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아요..

 

 

자투리 천으로 컵받침 만들어 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