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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과 diy

버려진 나무판으로 화분정리대 만들었어요~^^

 

 

버려진 나무판의 변신~~~~^^

 

 

어느 날... 작년 11월즘 이었던것같아요.. 차타고 동네 지나다가

신호가 걸려서 섰는데요..

 

 

어느 가게앞에 이 나무판이 버려져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냉큼 주워왔어요..ㅋㅋㅋ

 

남편은 뭐하려고 이런걸 줍냐...라고 잔소리하는데도

 

 나중에 내가 쓸꺼야..하면서 꿋꿋하게 집어왔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집어온지 석달만에 간단한거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리폼 초보자이고 거창한 건 꿈도 못꾸고..ㅠㅠ 그리고 딱히 생각나는것도 없어서

화분받침대로 만들어 봤어요~~^^;;;;

 

 

 

나무판은 긴 것 두개, 짧은것 두 개 총 네 개 여요...

 

 

 

나무판을 보아하니.. 베란다 데크 만들때 쓰이는 나무같아보였는데요..

 

맞는거죠?^^;;;;; 그리고 나무에서는 소나무 향이 나더라구요..

 

 

먼저 긴 나무판 두개를 목공본드를 바른 후 붙여줬어요..

 

 

 

 

짧은건 다리로 쓰려고 긴 나무판에 붙인 후 나머지 부분은 잘라냈어요..

 

잘려진 부분은 사포질 해주었구요..

 

 

 

작은나무판은 그냥 목공본드로만 붙이면 떨어질까봐..

 

ㄱ자 꺽쇠와 못을 이용해서 단단히 고정해주었어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정리대처럼 보이나요?ㅋㅋ

 

 짧은 나무판을 너무 안쪽으로 붙였나봐요.. 모양이 썩~ 예뻐보이지 않아요 ㅠㅠ

 

 

 

 

나무가 굉장히 튼튼하고 갈라진 흔적도 전혀 없어요..후후~~

 

주워오길 잘한거 같아요~~

 

 

 

페인트는 다이소표로.. 화이트그린으로 칠했어요

 

 

 

젯소는 생략하고 바로 페인트칠 했구요.. 꼼꼼하게 안하고 대충대충 칠했답니다..

 

 나뭇결도 고르지 않았고 제가 보기에 대충 칠하는게 더 예쁠것 같더라구요..^^;;;

 

 

칠하고보니 사진상으론 그린이 아니고 그냥 흰색같아보이네요..ㅎㅎㅎ

 

 

 

마무리로 바니쉬 두 번 칠하고 하루 말렸어요..

 

 

 

 다 말린 후 거실로 갖고 들어와서 찍어봤어요..

 

그린색이 조금 보이네요 ㅎㅎㅎㅎ...

 

 

 

 

거실 책상 옆에 놓고 화분 올리고 찍어봤어요..ㅋㅋㅋ

 

 

 

카메라의 필터기능을 이용해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만들고보니 생각외로 튼튼하고 꼭 화분정리대가 아니어도

 

다른용도로 사용해도 좋을꺼 같아요..

 

나무판이 남았는데 주말에 한개 더 만들려구용~~^^

 

 

 

봄 되면 다육이 정리대로도 활용해봐야겠어요^^

 

 

 

평소같았으면 버려진 나무판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을텐데.. DIY에 눈을 뜬(?)ㅋㅋㅋ 이후론..

 

상태가 괜찮으면 들고옵니다 ㅋㅋㅋ  여러분들도 버려진 나무판 그냥 두지 마시고

 

간단한리폼 하나 해보셔요~~ 재미있어요 ^^

 

버려진 나무판의 변신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