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동네구경..

시흥갯골생태공원 에서의 하루...

 

 

이제 정말 여름인가봅니다 ㅠㅠ  너~~~~무 더워요.. 직장에서 일할땐 몰랐는데 집에오면 더운게 확~ 느껴져요..

 

 

요즘 신입직원 업무 교육도 있고.. 또 바쁘게 일하다 보니 그동안 글을 못올렸어요 ^^;;;

 

지난주 토요일에 애아빠가 골프를 치러 간다고해서 쫄래쫄래 따라갔다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갯골생태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여긴 계절마다 한번 씩 오는 곳이에요.. 산책하기도 좋고 잔듸밭도 있어서 도시락 싸서 하루 놀러오기엔 딱~인곳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가족도 간단하게 도시락싸고 돗자리 갖고 놀러갔다 왔어요..

 

봄에는 쑥과 씀바귀도 뜯을 수 있고요.. 여름엔 수영장도 있어서 수영도 할 수 있고.. 또 가을엔 축제도 해서 볼거리도 많아요...

 

이 공원의 위치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에요.(소래포구에서 멀지 않아요~) 보통 이런 땅이 있으면 신도시로 개발을 하거나

복합 쇼핑타운으로 개발을 할텐에...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바닷물 때문에 그런 건물들 짓는게 어려웠을꺼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생태공원을 만든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저야 뭐... 많은 빌딩들 보다 이런 공원이 많으면 훨~~씬 좋지요..^^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않아서 도시락 먹을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이렇게 습지가 형성되어 있고요..

산책로를 죽~~~ 만들어 놨어요..

 

 

 

 

 

여기는 생태 탐방로 입구 입니다.. 지금은 바닷물이 빠진것 같아요..

나무로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가면서 농게, 방게, 망둥어 등... 갯벌에서 사는 여러가지 바다 생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농계가 구멍으로 쏙~~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있네요..ㅎㅎㅎㅎ

그렇다고 갯벌에 불쑥 들어가서 게를 잡으시면 앙~~되요~~~^^

여기는 게를 잡을 수 있는 갯벌이 아니고 보존해 주어야 하는 갯벌입니다..

 

 

안내판에 있는 생물들이 여기 갯벌에 산다네요..

지금은 바닷물이 빠져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어가면서 바닷물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갯벌이 멀리까지 주욱 이어지고 있어요..

 

 

멀리보이는 전망대는 생긴지 얼마 안됐어요.. 계단을 따라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갯골생태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꼭대기 가니까 야간 흔들리던데..전 무서워서 한번 올라가보고 절대로 안올라가요..ㅋㅋㅋ

 

 

 

잔듸밭도 있어서.. 이날은 더워서 사람들이 아주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텐트치고 놀고있는 가족들이 있었어요..

저도 보면서 맞다...그늘막텐트를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죠 뭐...ㅋㅋㅋ

다음에 올땐 잘 챙겨와야겠어요..^^

 

그리고 이 옆이 벗꽃나무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 봄에오면 벗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참 좋습니다^^

 

 

여기는 수영장입니다. 여름되면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지금은 개장전이에요..

 

 

그리고 염전이 있어요.. 염전이 뭐하느 곳인지 다들 아시죠?^^ 그리고 옆에는 염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축제 기간에 가면 체험할 수 있구요.. 그 외 기간은 안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봉추찜닭 가서 찜닭과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쇠주를 사갖고

들어와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

 

 

 

이 글 보시면 분들 도시락 싸셔서 하루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