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다양한 화초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고작 몇개였던 것들이 작년 봄부터 확~ 늘기 시작했어요....ㅋㅋ
작년 이맘때쯤 꽃에 꽂혀서...
집근처 서서울화훼공판장과 양재동 꽃시장...
그리고 동네 꽃집 등...
안가본데 없이 많이 다녔었지요...ㅋㅋ
그 중에서도 다육이에 반해서.....
작년에 몇종류를 사서 심었어요...
작년에 심은 다육이들이에요^^
다육이 가격은 다양한데
제가 산건 거의 천원에서 삼천원 정도였던것 같구요...
인터넷 보고 다육이 심는 방법도 알아봐서
제가 모두 다 심었어요...
(솔직히 다육이 심는 방법도 몰랐어요..ㅋㅋㅋ)
작년에 심은 다육이들이 이만큼이나 컸어요~~~~^^
추운 겨울을 잘 견뎌준것 만으로도 기특해요...
다육이 화분들은 없어서 몇개 구입한건데요....
다육이보다 화분이 더 더 더 더 비싸요...정말로...ㅠㅠㅠㅠ
다육이는 한개 씩 심어도 예쁜데요...
이렇게 여러가지를 함께 심어도 예쁜거 같아서
저도 모듬심기 해봤어요...^^
근데 빈 공간이 많이 보이네요....ㅠㅠ
또 심어야겠군...ㅎㅎ
꽃집 사장님이 다육이들 이름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안나요..ㅠㅠ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아파트 단지에 버리는
화분들을 몇개 들고 오셔서...
그 화분들에도 심어봤어요...ㅋㅋ
이 다육이들은 이름을 알아요...ㅋㅋㅋ
미니알로에, 송록, 그리고 털바이솔 이래요...
모듬심기한 다육이들도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이건 "카라" 에요...
작년 봄에 모종 사서 키우다가...
분갈이를 못한채로 작년 추운 겨울을 지나고
올해 초에 보니 잎사귀들은 다 떨어지고 뿌리만 남아있길래
혹시나 자라려나... 해서 옮겨 심어줬더니
싹..싹..싹이 나더니 이렇게나 많이 컷어요...^^
그런데 꽃이 안펴요..ㅠㅠ 카라꽃이 정말 예쁜데 말이에요...
좀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면 꽃이 필까요?....ㅠㅠ
이건 파프리카에요...
올 초에 파프리카 먹고 나온 씨를 화분에 심었더니
이것도 싹..싹..싹이 나더니..
이만큼이나 자랐어요....ㅎㅎㅎ
먹고난 씨를 심으면 열매가 안맺힌다고 해서
걱정이긴한데 키울 수 있는데까지 키워보려고요..ㅋㅋㅋ
얻어온 고추 모종도 심어봤어요...
저는 저의 베란다에 있는 화초들과 다육이들 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ㅋㅋ
내가 이런걸 키우고 있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잘 자라고 있는것 보면 기특해요...
현재 갖고 있는것 말고도 더 키우고 싶은데
남편과 애들은 그만 키우라고 난리..난리에요..ㅠㅠ
난 아직도 모자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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