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드래곤호텔에서의 느끼한 음식을 먹고 집에서 해먹은 크림파스타까지 먹고나니
속이 많이 느~~~끼 ㅋㅋ 했답니다..
그래서 얼큰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싶었어요 ^^;;
얼큼한 국물하니까 생각나는 요리가 "육개장" 이었어요
고춧가루로 국물을 내고 제가 좋아하는 고사리도 넣어서
한그릇 먹고 싶어졌어요~~
소고기 양지를 물에 넣고 삶은 후 찢어놓고
고기삶은 국물에는 고추가루, 다진마늘 그리고 다른 양념을 넣어서 한소큼 끓입니다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고사리, 토란대를 준비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놓고
양파,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육수에 간이 다 되었으면 야채를 먼저넣고 한소큼 끓인 후 찢어놓은 고기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약 20~30분정도 더 푹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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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번 만들어본 건데요.. 끓이는 시간이 짧은것보다는
약한 불에서 오랜 끓이는게 더 맛있답니다~~
얼큰한 육개장 한그릇 완성되었어요~~^^
매운 고추도 조금 넣어줬는데요.. 많이 맵지도 않고 딱 좋았답니다^^
매운거 잘 못먹는 큰딸도 아주 맛있게 먹어줬고 늦데 들어온 남편도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어요 ㅋㅋ
이거 한그릇 먹었더니 이틀동안 서양음식 먹어서 느끼했던 속이 쑥~ 내려갔답니다 ㅋㅋㅋ
밖에서 사먹는 육개장은 고추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제입맛엔 별로인데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기름도 많이 없고 깔끔하고 아주 맛있어요~~
오늘 저녁 육개장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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