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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 & 요리들

오랜만에 짜장면 만들었어요~~~~^^

 

 

 

어제 퇴근 후 드디어 짜장면을 만들어 먹었어요..

 

주말에 재료는 다 사다놨었는데..

 

해먹을 시간이 나지 않았어요..ㅠㅠ

 

ㅎㅎㅎ

 

 

 

짜장면은 한 삼년만에 만들어 본것 같아요..^^

 

집에서 밥해먹기 싫으면 중국집가서

 

자주 사먹는 요리이긴 한데...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먼저 재료는 아주 구하기 쉽고 간단합니다.

 

감자, 양파, 호박, 돼지고기, 춘장이 있어야 하구요...

(몇년전에 짜장가루로 만들어 봤는데 춘장보다 맛은 덜했어요... 그래서 전

춘장으로 만들어요...ㅋㅋ)

 

 

 

 

 

국수가 필요합니다... 중국집처럼 짜장면용 국수가 있으면 좋으련만

반죽해서 만들 엄두는 절대로 안나고요...ㅠㅠ(암요....절대안합니다...^^;;;)

 

그래서 집에있는 중면을 준비했습니다...ㅋㅋ

 

 

 

 

마지막에 넣어서 걸죽하게 만들어 줄 전분 가루도

준비해주세요...

 

 

 

 

 

준비된 채소들은 조금 작게 깍두썰기 해주시고요...

돼지고기도 썰어서 소금과 후추, 맛술로 간 해주세요...

 

 

 

 

 

 

준비된 재료를 볶아줍니다.. 가장 단단한 채소인 감자부터 호박, 양파, 순서로

볶아주시고, 마지막에 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주면 됩니다...^^

 

 

 

 

 

 

춘장도 볶아야합니다...

 

 

 

 

 

춘장이 볶아지면 좀 전에 볶아놓은 채소와 고기를 넣고

춘장이 고루 섞이게 저어준 후 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시고, 설탕도 조금

넣으셔도 괜찮아요...(설탕은 너무 많이는 넣지 마시구요...^^)

 

 

 

 

 

물을 넣은 후 모든 채소와 고기가 익도록

조금 더 끓여 줍니다...

 

재료들이 거의 다 익었다 싶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물에 풀어놓은 전분을 조금씩 둥글게 뿌려주시면 됩니다...

 

전분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거의 없고 짜장이

뭉쳐버리므로 농도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짜장이 준비되는 동안 국수도 삶아 주시면 됩니다...

 

 

 저는 국수 삶을때

끓어 넘치면  찬물을 부어서 가라 앉혔었거든요..

 

TV에서 봤는데요..이렇게 나무 젓가락 두개를 올려놓으면

끓어넘치지 않는다고 해서.....

 

'설마 안끓어 넘치겠어?'...........하고 올려 봤는데요......

 

??

 

 

 

 

정말 끓어 넘치지 않았어요.......흐흐흐.....

 

 

너~~~무 신기했어요...^^

 

 

 

 

 

 

이제 삶아진 국수에 짜장을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중국집 짜장면 맛을 따라 갈 순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저 국수만 좀 굵고 탱글탱글한 면으로 하면

금상첨화 일텐데....아쉬웠어요....^^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