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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행

부여여행...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불좌상 그리고 낙화암

 

 

부여여행... 두번째 여행지입니다. 바로 바로 그유명한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불좌상이 있는 곳이어요

 

우연히 들른 부여에서 궁남지만 보고 나오기 아쉬워서.. 근처에 정림사지 가봤어요.

 

정림사지 석탑을 보려면 먼저 정림사지 박물관을 먼저 보세요.. 정림사지의 역사와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 전시해놓았답니다

 

정림사지...는 백제시대의 절터였어요.. 지금은 절터와 오층석탑, 그리고 석불좌상밖에 남아있지 않은것 같아요

 

 

 

 

 

  정림사지...에 대해서 설명드리면....(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가이드북 참조)

       

    1. 정림사지는 부여시가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이다. 백제가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기면서 왕궁, 관청, 주거지 등을 건설하면서

       정림사도 함께 창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림사의 백제시대 명칭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제시대에 출토된 기와편에 기록된 글씨로 보아

       고려 현종 19년(1028)에 " 정림사 "라는 이름으로 중창된 것임을 알 수 있다.

 

    2. 정림사지는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가람배치를 가지고 있다.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을 남북 일적선으로 배치하고, 승방과 회랑으로 둘러싼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존속기간에 대한 정확한 근거 자료는 없지만 백제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으로 본다. 이는 정림사지 발굴조사에서 금당터의 붉게 탄 흙 층이 발견되었

       기 때문이다.

 

    3. 현재 정림사지에는 국보 제9호의 오층석탑과 보물 제108호의 고려시대 석불좌상이 남아 있으며, 사적 제30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정림사지 박물관 입구입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은 2006년도에 개관을 했다고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정림사지 역사와 발굴모습, 현재모습, 출토된 유적 그리고 백제시대의 역사에 대해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옆에있는 정림사지 터로 왔습니다

 

멀리 오층석탑이 보이고 있고 곳곳에 절터가 보이고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강당 안에는 정림사지 석불좌상이 있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읽어보세요~~^^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 석탑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석탑으로 부분적으로 목탑적인 기법도 보이나, 목탑의 모방을 벗어나 창의적 변화를 시도하여 완벽한 구조미를 확립한 우리나라 석탑의 시원양식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석탑의 높이는 8.3m이고 국보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가이드북 참조)

 

 

 

 

 

 

석탑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이네요^^

 

또 석탑의 평편한 돌을 보면 돌이 반듯하지 않고 조금 굽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옛시대에 저런 모양으로 석탑을 만드는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멋스럽고.. 대단합니다~~^^

 

 

 

정림사지 석탑과 함께있는 " 정림사지 석불좌상 " 입니다.

 

 

 " 정림사지 석불좌상 "에 대해서 설명하면요...(부여 백제역사지구 가이드북 참조)

 

1. 정림사지에 남아있는 석조불상으로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남북측선상에 놓여있다. 지금의 머리와 보관은 제작 당시의 것이 아니라 후대에 다시 만들어 얹은 것이며, 신체는 극심한 파괴와 마멸로 형체만 겨우 남아있어 세부적인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기 어렵다.

 

2. 좁아진 어깨와 가슴으로 올라간 왼손의 표현으로 보아 왼손 검지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지권인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권인은 비로자나불의 특징적인 손 모양으로 불법으로서 모든 것을 감싼다는 것을 상징한다.

 

3. 현재 불상이 봉안된 곳은 백제시대 정림사의 강당자리로 이곳에서 발견된 명문기와를 통해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절을 고쳐 지을때 세운 본존불로 추정된다

 

 

 

 

 

실제로 보면 정말 정말 크고요.. 딱보면 오래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오랜세월의 흔적으로 많이 마모되었고 오른쪽 팔은 없어지고 솔직히 어떤 모습이었는지 조금 알 수 는 없었지만

 

얼굴을 보면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는것 같고 ㅎㅎ.. 앉아있는 모습이 웅장하고 심적으로 든든해보이는거 있죠 ㅎㅎㅎ..

 

 

 

정림사지 둘러보고 부소산에 있는 낙화암에 올라 백마강의 절경을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낙화암은 삼천궁녀가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들었던 곳이잖아요 ㅠㅠ......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그래도 백마강에 떠있는 배가 운치있어 보입니다 ^^;;

 

 

 

한 여름...일박이일의 짧은 시간동안... 우연찮게 들려본 부여였어요.. 하지만 알고있는 역사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몰랐던 것들을 알게되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

 

사진을 찍는다고 많이 찍었는데요.. 집에와서 보니 몇장 없더라구요 ㅠㅠ 이날은 또 날씨도 흐려서 사진이 별로였구요..

 

 

부족한 설명이었죠?ㅋㅋ 자세한건 직접 가셔서 확인하세용~~^^ 추운 겨울이 왔지만 주말에 시간내셔서 꼭~ 한번 가보세요.. 참 좋은 곳입니다 ~~^^

 

이상... 저희가족의 부여여행기였습니다.. ^^

 

 

★ 정림사지석탑과 석불좌상에 관한 내용은 부여 백제역사지구 가이드북을 참조하였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