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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 & 요리들

가을무에서 나온 무청으로 된장국 끓였어요~

 

 

가을무청으로 끓인 무청된장국입니다

 

요즘 김장철이잖아요.. 가는 마트, 시장마다 배추와 무가 수북히 쌓여있는걸

많이 보았습니다^^

 

 

일요일 친정어머니께서 마트에서 동치미용 무를 사셨어요

 

무는 동치미를 담그고 무청은 대부분은 씨래기 말리시고

조금 남은거로  깨끗이 씻고 삶아서

국을 끓여드셨나봐요..

 

저한테도 삶은 무청을 주셨답니다..

 

 

 

 

 

마침 냉장고에 가을 무도 있어서 같이 넣어주었어요

 

 

 여기서 잠깐~ 가을무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달고 단단하며  비가 적게 내리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실하고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당도가 높고 아삭합니다

 

또한 소화효소인 아밀라제가 들어있어서 소화도 잘 된다고 합니다 !!

 

 

 

       

 

 

이런 가을무에서 자란 무청도 참 맛있고 좋겠죠?^^

 

국이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된장도 시어머니께서 직접 담근것이어서 구수하고

 

국 색깔도 예쁘게 잘 끓었네요~

 

 

 

무청된장국과 같이 먹은 반찬인 민어구이 입니다

 

마트갔더니 민어가 싸길래 사서 냉동고에 넣어두었어요..

 

민어 아주 아주 맛있습니다... 고등어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ㅎㅎㅎ..

 

 

밥상이 조촐하네요 ^^;;

 

퇴근해서 여러가지 반찬.. 못합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국 또는 찌개, 거기다가 메인반찬 한개정도 해서 먹어요..

 

 

 

김장하고 남은 무청은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된장국 끓여드세요..

(버리는분들 많더라구요..)

 

또한 무청은 삶아서 생선조림할때 밑에 깔아서 조리면 엄청나게 맛있답니다^^

 

맛있는 가을무에서 나온 무청으로 구수한 된장국 끓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