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담그기"
내 나이 마흔이 넘어서
난생 처음으로 김치라는걸.. 담그어봤다^^;;
그것도 비교적 쉽다고하는
오이김치와 깍두기
김치는 항상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셔서
걱정없이 먹고있긴한데
이제 나이도 먹어가고
요즘에와서 김치를 담그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든다.. ㅋㅋ
그래서 집에 마침 오이가 있어서
오이김치 먼저 담기도전...
또 사진이 과정샷은 하나도 없네..ㅠㅠ
< 오이김치 담그기.. >
먼저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먹기편한 크기로 잘라서
굵은소금에 절여놓는다
부추도 깨끗이 씻은 후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대파, 청양고추, 양파 등 입맛에 맞춰서 넣으면 된다
양념장에는 고추가루, 새우젓, 까나리액젓, 다진마늘, 설탕, 매실액기스를 넣었고
입맛에 맞춰서 가감하면 된다
오이와 부추를 섞은 후 양념장을 넣고
버물버물버물......^^
보기에 색깔은 괜찮아 보인다 ㅋㅋ
맛을 보았더니 조금 싱거웠는데
몇일 지나서 다시 먹었을때는 양념이 배어들어서 맛이 괜찮았다^^
첫 오이김치 성공적?~~~^^;
깍두기 담기 전...
오늘 아침 둘째가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싼 김밥과 유부초밥
한 컷 찍고....ㅋㅋㅋㅋㅋ
< 깍두기 담그기.. >
무 2개를 깨끗이 씻은 후
깍뚝썰기로해서 자르고 굵은소금으로 절인 후
물에 헹구고 바구니에 받쳐서 물기를 빼놓는다.
여름무는 가을무처럼 단맛이 없어서
많이 담지는 말아야한다.
그리고 크기도 너무 크게 썰지말고 작게 써는게 좋다고한다
쪽파와 청양고추 도 준비한다
양념장에는 고추가루, 까나리액젓, 새우젓, 매실액기스, 설탕, 다진생강..
여기에 요구르트 1개~2개정도
(동생이 요구르트 들어가면 맛보장 한다고 해서 넣어봤다 ㅋㅋ)
무와 파를 한데 넣고 후루룩~ 섞어주고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한곳에 뭉치치 않도록
무와 잘 섞어준다..
섞어가면서 맛을 보고 싱거우면 까나리액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한다
하루나 이틀 베란다에서 보관 후 냉장고로 쏙~~
깍두기도 성공적?..ㅋㅋㅋㅋㅋ
오이김치나 깍두기는 담그는것이 비교적 간단해도
이것저것 준비하고 자르고 절이고.. 하는 시간들이 많이 걸리긴 한다.
그래도 생전 처음 내손으로 담아본 김치이니 좋구나~~~^^
우리 가족들이 잘 먹어줘야 할텐데~~~
설마 나만 먹는거 아니겠지?ㅋㅋㅋㅋ
오이김치 & 깍두기 담그기... 성공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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