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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행

일본 오키나와 가족여행 1탄- 인천공항~슈리성까지

 

 

 

 

2016년 가족여행....일본 오키나와 섬...첫째날 여행

 

 

" 나하국제공항~슈리성~숙소~나하시 국제거리 "

 

 

 

벌써 오키나와 다녀온지도 2달이 지났다. 7월 둘째주에 다녀왔고..지금은 가을이니

 

 

 

남편과 "우리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남해로 가볼까?"..등 등..여러곳을

 

얘기하다가 TV 프로그램인 배틀트립 일본 나가사키편을 보고나서

 

그래..우리 일본한번 가보자~~ 말한것이 화근이었다^^;;

 

 

 

 

그때부터 일본 어디로 갈것인가~ 로..또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 선택된 곳이 오키나와였다..

 

다른 분들이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이런 도시쪽으로 많이 가서

 

처음에 나도 후쿠오카나 나카사키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에 친정어머니까지 모시고 가야해서 도시는 조금 그래서

 

돈이 조금 더 들어도 오키나와를 선택했다..^^

 

계획된 여행이 아니고 급작스럽게 선택된 곳이고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갔지만

 

정말..정말..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3박4일의 오키나와 여행.. 비도 많이 온다는 오키나와지만

 

우리가 간 동안에는 정말 한 방울도 안내리고

 

진짜 진짜 덥기도 더운 날씨였지만.. 짱이었다..^^

 

일본에 있는 친구 말이 운이 좋은거였다고 한다..ㅋㅋㅋ

 

 

비행기에서 본 하늘이 멋있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솔직히 일본 본토보다는 동남아시아 쪽에 가깝다고 말하는게 정확한거 같다

(개인생각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 섬 나하공항까지

 

2시간40분정도 걸린거 같다.. 생각보다 가깝다...

 

 

 

처음 해외여행이다보나 모든게 신기 신기...ㅋㅋㅋ

 

기내식이라는 것도 먹어봤다... 또띠아 롤~~~

 

 둘째는 맛이 없다고 안먹어서 내가 두 개 다 먹었다 ㅠㅠ

 

 

 

 

아주 여유롭게 기내에서 나오는 음악까지 들으며

 

기내식 드시는 따님...^^

 

잘했쪄요~~~~

 

 

그렇게 2시간 40분 걸려서 도착한 오키나와 나하공항 입국장 모습..

 

이때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입국심사하는데 오래걸렸다..ㅠㅠ

 

 

 

 

렌트카를 타고 처음 여행코스로 이동하는 중에 찍어본 나하시 거리 모습..

 

건물들이 오래되긴 했는데.. 정말 정말..깨끗해요~~~

 

거리에 쓰레기 한 개가 없다..

(이런건 진심 부럽~~ 우리도 공중도덕 잘 지키자구요^^)

 

 

 

그리고 나하시에만 있는 모노레일..

 

우리나라로 따지면 전철과 비슷한거?ㅋㅋ 신기했다..

 

다른 분들의 여행후기를 보니 모노레일 타고 이동 많이 하던데

 

우린 가족이 많은 관계로 패스~~~^^;;

(차가 편해용~~하지만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엄청 힘든게 함정 ㅠㅠ)

 

 

 

 

첫째날은 나하시쪽을 보기로 했다

 

 

이 중 첫 코스는 " 슈리성... "

 

슈리성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성이자 세계 문화유산이다

 

슈리성은요~~

 

슈리 성은 류큐 왕국의 성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이다. 슈리 성을 둘러싼 성벽은 중국과 일본의 축성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우아한 곡선 형태를 띄고 있다. 성벽 안쪽에는 많은 건축물이 세워져 있고 정원석의 배치 기술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 성은 13세기 말부터 14세기에 걸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1945년 오키나와 전투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철거지는 류큐 대학의 캠퍼스로 이용되었으며 1980년부터 시작된 복원 계획에 의해 과거의 위용을 다시 찾았다.

 

2000년 12월에는 구스쿠 유적 및 류큐국 유적으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는데 복원된 건물이 아닌 건물이 세워져 있던 슈리 성터가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선명한 주홍색을 띈 성의 모습은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전하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심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류큐 왕국은 1429년부터 1879년까지 약 450년간 유지되었던 국가로, 슈리 성은 류큐 국왕과 그 가족이 거주하던 곳이자 왕국 통치의 행정 본부, 제사를 지내는 종교 시설로도 이용되었다. 슈리 성과 그 주변에는 예능, 음악, 미술, 공예의 전문가가 많이 모여 살아 오키나와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 DAUM 백과사전 발췌 >

 

 

 

 

슈리성의 첫번째 문인 슈레이몬(守礼門)

 

 

우리 가족들이 당당히 들어가고 있다..^^;;

 

 

 

슈리성의 모습들...

 

 

 

슈리성에서 내려다본 나하시...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날씨만 조금 더 선선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ㅠㅠ

 

습도가 장난아니다 휴~~

 

 

 

슈리성의 중심부.. 정전(正殿)앞..

 

류큐왕국의 국왕이 거쳐하던 곳이라고 함

 

 

정전은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어머니와 두 딸만 들여보내고

 

우리 부부는 안들어갔다..

 

여행갔다 온 분들이 별로 볼게 없다고해서 패스한 것도 있고^^;;

 

 

큰딸한테 사진좀 찍어오랬더니..한 장도 안찍어왔다..이걸 어트께 해야하나..(화남~)

 

 

 

 

정전 앞에 있는 휴게실?.. 다다미방이 신기해서 찍어봤다

 

 

 

 

슈리성 둘러보고 나오는 길...

 

구석구석 자세히 돌아보고 싶었으나 해는 쨍쨍하게 맑은데

 

습도가 정~~~~말 높아요.. 다니기 힘. 들. 다!!!

 

중요한 곳만 둘러보고 서둘러 나왔다 ㅠㅠ

 

 

 

슈리성을 나온 후 너~~~무 배가고파서 블로그 검색해서 알아본 맛집인

 

아시비우나를 물어 물어 찾아갔으나..

 

점심시간이 끝났다고 한다 ㅠㅠ

 

 

알고보니 일본은 오후 3시가 지나면 잠깐 문 닫았다가

 

저녁시간이 되면 다시 한다고 함...몰랐으~~~아쉽~ 흑흑..

 

 

 

어쩔 수 없이 꿩 대신 닭..ㅋㅋ

 

보이는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어라.. 간판 사진도 없네 ㅠㅠ

 

 

각자 메뉴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딸들은 만화책 삼매경..

 

그림만 보는거지?^^;;

 

 

 

드디어 나왔다...내 밥 ㅋㅋㅋㅋ

 

나와 어머니가 주문 한 오키나와 소바

 

 

 

남편이 주문 한 야채소바

 

 

 

큰 딸이 주문한 돈까스

 

아...그리고 둘째딸은 새우볶음밥이었나...사진이 없넹...ㅠㅠ

 

 

 

일본 소바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면발이 우리나라처럼 쫄깃쫄깃 하지 않다

 

그리고 저 국물..ㅠㅠ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내 입맛엔 별로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엄청 짜다...(대체적으로 일본음식이 짠가?..)

 

다 먹지 못하고 반만 먹고 남김 ㅠㅠ

 

 

 

이렇게 굶주린 배를 채우고 짐풀러 숙소로 고고~~~

 

숙소는 airbnb 통해서 예약한 곳...

 

일종의 빌라나 맨션 개념의 집이고 일본인들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다...ㅋㅋㅋ

 

집 크기가 울나라보다 작아요..ㅋㅋ 저 욕실에서 샤워하는데

 

좁아서 힘들었다 ㅠㅠ

 

 

 

짐을 풀고나니 시간이 늦어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시내에 있는 국제거리로 고고~~

 

사진이 몇장 읎네...ㅠㅠ

 

그래도 번화가라 그런지 사람들 정말 많다..

 

 

 

여기는 저녁먹으로 들어간 곳

 

초밥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양이 너무 적었....^^;;

 

결국 숙소로 와서 밥과 김치, 고추장에 고추 찍어서 먹었다는 ㅠㅠ

 

 

 

마지막으로 오키나와에서 유명하다는 맥주인..

 

오리온 맥주.. 한 잔 들이키고 마무~~우리..ㅋㅋㅋ

 

 

아무것도 모른채로 간 오키나와... 이렇게 첫째날은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첫째날을 좀 더 알차게 잘 보냈어야 했는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 ㅠㅠ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잘 마무리 했다^^